이모티콘 작가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미승인 경험을 다루어,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수정해야 다시 승인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실질적인 강의였던 DAY38
단순히 운이 없었다고 넘기지 않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짚어주었기때문에 큰 도움이 되었다.
5-4강. 미승인 받았다면 '이것'을 수정해 보세요!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안에서 미승인 받았을 때 해야하는 일
카카오톡 이모티콘 시장의 경우 승인 확률이 7.5%로 많이 어려운 편
김나무 작가님 역시 이모티콘 작가가 된 지 9년정도 되었지만 미승인 받는 일이 있을 정도로 카카오의 승인 문턱은 상당히 높다고 생각 된다.
미승인을 받았을 때 가만히 있기보다는 해야 할 일을 찾는것이 좋다.
1. 미승인 받은 이모티콘을 수정해서 다시 제안해보기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파악하는것이 중요하다
기존에 출시 된 다른 이모티콘과 비교 혹은 주변사람들에게 의견 구하기.
무조건 괜찮다고 하는것 보다는 별로인 점을 솔직하게 말해주는것이 좋다.
스스로 생각했을 때 별로인점, 남들이 보기에 별로인 점을 고쳐서 다시 제안하는것이 좋다.
2. 다른 플랫폼에 제안하기
카카오가 아니더라도 이모티콘을 제안할 수 있는 마켓은 많이 있다.
네이버 ogq마켓, 라인, 모히톡, 밴드 등 다른 플랫폼에서 승인이 날 수 있다.
3. SNS에 홍보하기
출시된 이모티콘 외에도 미승인 된 이모티콘을 SNS에 올려 홍보하는 방법도 있다.
미승인 받은 시안을 다 올리는것 보다는 캐릭터에 대한 일러스트나 인스타 툰으로 올리는것이 있다.
4. 굿즈 제작 혹은 일러스트 페어 참여하기
미승인 된 캐릭터라 해도 굿즈로 판매하거나 일러스트 페어에서 먼저 인기를 얻은 다음 제안을 하게 되면 승인받을 확률이 올라간다.
5. 새로운 이모티콘으로 다시 도전하기
미승인을 받은 이모티콘의 문제점을 모르겠거나 다시 제안을 했는데도 계속 미승인이 된다면 하나만 붙잡고 스트레스를 받는것보다 새 마음으로 새로운 이모티콘을 제안하는것도 추천
아니면 잠깐 포기하고 다른것을 작업하다가 다시 생각나서 재 제안을 하는것을 추천한다.
실제로 미승인 받은 이모티콘을 수정해서 다시 제안 후 2년 뒤 승인이 난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1. 실제 대화에서 자주 쓰이지 않는 문구나 상황이 많을때에 활용도가 부족했을 수 있으며
2. 캐릭터의 성격이 드러나지 않고 전체 세트가 일관성이 없고 콘셉트가 불분명하거나
3. 글씨 크기가 너무 작거나 색 태비가 약해 가독성이 떨어지는 표현 문제,
4. 저작권침해, 선정적/폭력적 요소, 혹은 과도한 상업적 문구가 포함되어 심사 기준을 위반하였을 수 있다.
모든것을 다 고치려 하지 말고, 핵심문제 하나만 확실히 보완해서 재도전하는것도 좋다.
처음부터 모든 컷을 다 새로 만들려 하면 오히려 방향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가장 활용도가 낮아 보이는 4-5컷을 교체하는것만으로도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제출 타이밍도 중요할 수 있는데, 단순 계절성 요소가 부족했다면 시즌에 맞게 보완 후 다시 제안하는 것도 좋은 전략으로 보인다.
미승인을 실패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다듬고 개선할 기회로 보는 태도가 중요하다.
실제로 심사 기준과 사용자 관점에서 냉정하게 보면 내가 만든 시안에도 활용도 낮은 문구가 꽤 있는것을 볼 수 있다.
앞으로는 승인 과정이 막히더라도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수정 후 재도전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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